도로 위의 의미 전달자 점멸 신호등 바로알기

자동차를 운전하고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교차로 신호등이 깜빡깜빡하고 있는 신호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등을 점멸 신호등이라 하는데 교통 상황을 알리거나 특정 상황에 대한 경고를 주기 위해 사용되는 신호등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통량이 많지 않거나 인적이 드문 교차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신호등입니다. 적색(빨간색)과 황색으로 깜빡이는 점멸 신호등의 의미를 알아두면 유용한 운전상식이 되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점멸 신호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멸 신호등이란?

도로 주행을 하다 보면 교차로에 있는 신호등은 주로 적색(빨간색), 황색, 녹색이 기본 색으로 번갈아 점등되고 있는 신호등입니다. 하지만 점멸 신호등은 신호가 번각아 점등되지 않고 한 가지 색깔로 꾸준히 깜빡거리는 신호로 사람과 차량이 적은 시간대에 도로에서 사용됩니다.

 

 

시간당 차량 통행이 600대 이하의 교통량 통제가 필요하지 않은 구간, 시간당 보행자 150명 이하의 차량 및 보행자 이동이 적은 구간에 있습니다. 점멸 신호등은 차량의 불필요한 대기시간 감소시켜 차량의 연료 효율을 높여주고 장시간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환경오염을 절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점멸 신호 색깔의 의미

점멸 신호등은 두 가지 색깔로 깜빡입니다. 적색(빨간색), 황색이 점멸을 반복합니다. 두 가지 색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적색(빨간색) 점멸 신호

적색 점멸 신호의 경우 일시정지 후 주의를 살펴보고 보행자 또는 다른 차량이 없는지 확인 후 출발하여야 합니다. 일시정지는 의무 사항으로, 만약 일시정지하지 않고 정지선을 통과하면 신호 위반에 걸립니다.

 

 

 

 

- 황색 점멸 신호 

황색 점멸 신호는 적색 점멸 신호와 달리 일시정지의 의무는 없고, 속도를 줄여 서행해야 하며 주위를 잘 살핀 뒤 신호를 통과해야 됩니다. 만약 도로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반드시 보행자가 건너가는 것을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됩니다.

 

 

 

색깔별 우선 순위

교차로에서 한쪽 발향은 황색 점멸 신호, 다른 쪽 발향은 적색 점멸 신호가 들어온다면 어느 신호가 우선권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이럴 경우 일시정지의 의무가 없는 황색 점멸 신호 차선의 차량이 우선권을 가집니다. 교차로에서 다른 쪽의 신호등 점멸색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진입한 차량에게 양보 후 다른 차량이 없는지 살피고 주위를 살피고 진입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 운전의 지름길입니다.

 

 

 

교차로에서 양쪽 모두 같은 색의 점멸 신호라면 도로의 유형에 따라 판단해야 됩니다. 먼저 직진하는 차량이 우선권이 있으며, 다음으로 도로의 폭이 넓은 쪽에 위치한 차량이 우선권이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잊어버린 분들이 계실까 봐 다시 상기시키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기본적인 것이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는 운전 상식이기에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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